(자동차정비이야기) 렉스턴스포츠칸 오일교체이야기(브레이크오일,디퍼런셜오일,엔진오일 등) (feat. 까치자동차공업사)

 

자동차정비 이야기

이번에 정비할 차량은 렉스턴스포츠칸 차량입니다.

이 차량은 저희 아버지께 선물을 드린 차량으로 19년도에 구입하였으며 2022년 11월 기준 6만 3천 키로를 운행하였습니다.

차량점검을 전체적으로 해드리기 위해 잠시 차량을 맡아 서울로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이참에 점검을 싹 해드리고 싶어 차량을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지방에서 오일류는 직접 관리하시고 있다고 하였는데 아쉬운 부분이 엔진오일외에는 사실 어떤것을 관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셔서 제가 직접 눈으로 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운행한 키로수를 보았을 때 점검하고 교체해야할 부분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연료필터 교환!

연료필터의 경우는 보통 3만에서 4만키로미터 주기로 교환을 해주면 좋은데 이미 한참지난 6만키로미터를 넘겼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한번 교체해드린 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차계부의 중요성 ㅠㅠ)

그래서 이 참에 앗세이(어셈블리)로 교환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부품 인터넷 구입 70,800원 / 공임비 30,000원 (쌍용 정품어셈블리)

 

두번째로 리어엑슬오일(디퍼런셜오일 / 데후오일)을 교환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보통 3만에서 4만키로미터 주기로 교환을 해주면 좋은데 이것도 이미 지나가버린...

그래서 교환을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부품 인터넷 구입 4L 32,840원 / 공임비 앞 뒤 40,000원 (쌍용 정품오일)

 

세번째로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브레이크오일의 경우 보충해서 운행해도 충분하다, 수분기를 검사해봐야한다 등등 말이 정말 많습니다.

저의 경우 보통 4만, 5만에 교환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로는 운행의 거리가 도심운행보다는 지방운행이 많은편이기 때문입니다.

권장은 3만에서 4만을 권장드립니다.

*부품 인터넷 구입 2L 28,500원 / 공임비 30,000원 (모튤 Dot4)

 

네번째로 엔진오일입니다.

엔진오일은 출장교체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굿차 이용) / 토탈 쿼츠 5W30 / 보쉬 필터교체

공업사에서 교체할 예정이었지만 장거리운행을 급하게 해야할 것 같은데 교환주기가 지나서 급하게 당일 교체가 가능한 것을 찾다보니

조금은 비쌌지만 출장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인터넷 예약 (쿠폰할인적용) 72,500원

 

제가 오늘 교체서비스를 받았던 곳을 잠깐 소개할까합니다.

까치산 역 바로 인근에 있는 까치자동차공업사입니다.

까치자동차공업사에서는 연륜이있는 장인 두분께서 운용하시는 공업사입니다.

제가 직접 옆에서 보았을 때 상당히 꼼꼼하게 해주시는 부분이 있어 직접리뷰하고자 올렸습니다.

 

 

차량을 입고시켜 리프트를 띄워 확인을 해보니 방청효과로 녹이 많이 슬지는 않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주기적인 청소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ㅠㅠ)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치만 앞,뒤 바퀴를 한번 교체하였습니다.(넥센타이어 슈프림 / 얼라이먼트 정비 포함 54만원 정도 지출)

처음에 출고하였을 때 타이어(로디안)보다 훨씬 조용한 느낌에 그립이 착 붙는 느낌이 신기술이 적용된 고급타이어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 차도 교체주기가 되면 그때는 어떤 타이어로 교체하면 좋을지 많은 의견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프트에 띄워놓고 한참을 보면서 이상은 없는지 테크니션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직접교체하는 것을 보니 상당히 깔끔히 잘 해주셨습니다.

4륜구동이 되는 차량은 확실히 디퍼런셜오일 교체주기를 맞춰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교체주기가 지난 시점에서 오일을 교체하니 오일이 까맣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황금색)

브레이크 오일교체는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먼저 주사기로 석션을 해주시고 가지고 계신 다른 오일로 한번 더 세척해주신 후에 밀어내는 방법으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야 상당히 깔끔하게 교체됩니다.)

*최신식 기계로 밀어주는 그런 장치들도 있지만 공임비가 많이 올라가게되고 오일도 많은 오일이 필요하다는 점이 단점, 아주 깔끔하게 작업이 된다는 점으로 장점으로 꼽겠습니다.

연료필터 어셈블리교체시에 연료를 넣고 하는 방식이 아닌 건조방식으로 하다보니 크랭킹 때 무리가 있어보였지만 다행이 아무탈 없이 교체는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점검을 하다보니 앞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시기가 지나버린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체해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에프터제품 상신) 40,000원 / 공임비 37,000원

 

이렇게 정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용한 오일 사진과 부품

*교체된 오일의 흔적

 

별 문제 없이 잘 달려주기를 소망해보면서 글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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