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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리뷰! 야마하 트럼본, 트롬본 YSL 882GOR 리뷰! 보기힘든 트럼본을찾아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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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리뷰! 야마하 트럼본, 트롬본 YSL 882GOR 리뷰! 보기힘든 트럼본을찾아서

Agencytime 2022. 1. 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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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YSL 882GOR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야마하 882모델은 처음에 국내에 입고가 되지 않았던 모델입니다.

출시되고 한참 지나서야 국내에 입고된 모델이라 지금은 쇼핑몰에서도 일부 악기사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당시에는 구할수가 없어 첫 시연을 일본에서 직접 했던 기억이 납니다.

GOR모델은 야마하 악기에서 프로페셔널 등급의 모델입니다.

국내에서는 사용하고 있는 플레이어가 많치 않치만 일본의 경우는 꽤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고왔습니다.

YSL 882OR의 경우는 2010년도에 일본에서 발매되었고, 그 후 Gold모델로 나온 악기는 주문생산으로 주문이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당시 야마하 본사 직원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이 악기를 처음 일본에서 시연하였을 때 주문생산한다면 얼마나 걸릴지 물어보았는데 그때 당시가 생산해서 받을때 까지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국내에서는 882OR모델은 찾아보아도 GOR모델은 보기 어려웠을 것 입니다.

오픈랩구조의 이 악기는 마우스피스 리드파이프를 채택하여 호흡의 진행방향을 도와주는것이 특징입니다.

같은 등급때의 바하나 꼬르뚜아의 경우는 리드파이프가 없는 것이 특징이어서 어느면에서는 야마하 모델이 더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비슷한 가격때에 있는 겟젠, 에드워드시리즈 등의 악기가 있기

때문인지 그렇게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것같습니다.

 

아마 악기를 디테일 하게 다루어보신분들이라면 아실 만한 부분 중 하나가

야마하의 악기의 특징이 벨에 검버섯같이 올라오는 곰팡이가 잘 안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처음 악기를 접했을 때 90년도 초반에 나왔던 야마하 트롬본을 사용한적이 있는데 그렇게 오래된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바하나 겟젠, 에드워드처럼 벨에 곰팡이 자국이 올라오지 않는것이 굉장히 신기하였습니다.

야마하의 경우는 벨에 곰팡이가 핀 악기를 많이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관리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고 이미지를 찾아보더라도 다른 메이커에 비해 적은편입니다.

수리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로는 단차간격도 좁아 다른악기의 벨런스조정보다 더욱 시간이 걸린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이런면에서는 야마하가 상당히 디테일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악기라는 느낌이 많이 와닿습니다.

실제로 샤프트 부분이나 접합되는 부분을 보더라도 굉장히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모습이 일품입니다.

직접 사용해본 야마하 YSL 882GOR 장점

야마하 882GOR은 야마하 882OR (옐로우레커) 보다 훨씬 중후한 떨림이 많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골드계열의 악기는 보통 실제 금이아닌 동 성분이 함유되는것이 특징인데(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음)

옐로우 기본시리즈 모델보다 훨씬 중후한 음색이 훨씬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짜임새에 있어서도 간결하고 아시아권에 최적화 되있는 악기다 라고 말하는것이 과한 칭찬은 아닐것이다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예시로 그립감은 어느면에서는 서양악기들 보다 훨씬 나은부분이 많은것같습니다.

미국, 독일제 악기를 써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Out side Slide와 Inside Slide 사이의 간격이 굉장히 넓어 손이 작은 분들이라면 굉장한 불편함으로 자리잡을것입니다.

몇몇 중고악기를 보다보면 간격이 멀어 다시 샤프트를 악기사에서 재조립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샤프트를 옮기게 되면 옮겼던 자리에 자국이 남을 뿐 아니라 중고악기에서도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겠죠.

그런부분에서는 이 모델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리고 두번째 장점으로는 Slide의 조작이 매우 매끄러워 미끄러진다라는 표현이 아주 잘 어울릴만한 악기입니다.

새악기를 구입해보고 벨런스를 다시 맞춰봐도 뻣뻣한 악기들도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선적되어서 국내로 입고되는 시간, 다시 판매될때까지 창고에서 대기가 되는 시간 등에 의해 악기가 조금씩 변형이되어 재벨런스를 봐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본에서 시연했을 때도 그렇고, 실제 이 악기를 잠시나마 써봤을 때도 그렇고 아주 벨런스가 잘맞았던것이 인상적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남다른 중후함, 그리고 악기의 단단함, 내구성등을 고려하여 구매하고 싶다면 이 모델을 추천해볼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야마하 YSL 882GOR 단점

단점이라하면 잔가보장이 잘 안된다는 야마하 브랜드의 특징이 있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야마하의 경우 다른 악기들 보다 잔가율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악기를 사시는 일반 유저분들이라면 야마하 굉장히 유명한 브랜드 아니야!?

라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프로페셔널 세계에서는 아직까지 그렇게 많이 사용되는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아니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모델은 외국 딜러와 자주 소통을 하여 악기를 직접 구해가지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예시로 일본내에서도 자국악기가 많이 사용되긴하지만 프로모델에서는 야마하보단 타인이나 에드워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악기이지만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아 자기만족이 아닌경우에는 선택을 고려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번째로 에드워드, 타인 등의 유명브랜드처럼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크게 없다는것을 단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다른 선진국형 악기들과 외적인 디자인은 큰 차이는 없지만 선택할 수 있는 파츠, 이런부분에서는 확실히 부족한 느낌이 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번에 리뷰로 시연한 악기는 개인이 사용하고 있는 악기인데 사용기간이 2년가까이 된것에 비해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악기였습니다.

실제주인에게도 몇가지 질문을 해보았는데 본인도 이 악기에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피스의 경우는 기본피스인지 물어보았는데 기본피스로 나온 것이라고 하네요.

이런부분에서는 칭찬해줄만한 부분인것같습니다.

조금 더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델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동반됩니다.

악기를 고르실때는 사고싶은 악기를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점을 더 중심을 잡고 구매할 것인지 반드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악기를 잘 모르실때에는 악기 딜러분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치만 오랜시간 악기를 다루어보신 선생님께 물어보는게 훨씬 더 디테일한 설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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